솔직히 저는 이 드라마를 처음에 그냥 '귀신 나오는 로맨스' 정도로 가볍게 봤습니다. 2011년 영화를 원작으로 한 tvN 오컬트 로맨스 드라마 '오싹한 연애'인데, 막상 보기 시작하니 예상과 꽤 달랐습니다. 귀신을 보는 천여리(박은빈)와 귀신을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검사 강욱(양세종)이 사건을 함께 풀어가는 구조가,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촘촘하게 짜여 있었습니다. 박은빈 × 양세종 케미 — 제가 실제로 느낀 온도차일반적으로 오컬트 로맨스라고 하면 공포 분위기가 강하거나 로맨스가 겉돈다는 인상이 있는데, 제가 직접 봐보니 이 드라마는 두 축이 생각보다 잘 물려 돌아갑니다. 그 이유가 뭔가 오래 생각해봤는데, 결국 두 주인공의 역할 구조 때문인 것 같습니다.극 중 천여리는 영매(靈媒) 능력을 가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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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16. 13:25